저는 이제 막 임관한지 두 달이 넘은 해군장교계 신상 해의원 이소위예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해에서 군항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을 초대했으나 벗뜨 군항제를 전혀 몰라 갑갑했어요.

(군항제가 약이름인 줄 알았다는...)


그러던 중 22년차 진해토박이 박모상병을 만나고

토박이가 추천하는 군항제의 핵심사항을 전수받았지요.

 ^^

그럼 저와 함께 군항제 속으로 고고!!


(초등교육이 전공입니다...뜬금없는 전개;)


챕터1. 가볼 곳

1위 제황산 공원 

- 위치: 약도




-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엔딩을 기억하시나요?

제황산공원 데이트는 현빈과의 달콤한 남산계단 

데이트 더하기 백만송이 벚꽃을 생각하시면 되요.

벚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위바위보하며

너 한칸 나 한칸 올라가는 그 재미... 

솔로인 제가 상상데이트만으로도 좋은데 커플은 오죽할까 하네요.

그 뿐만이 아니라 제황산 공원에 올라가면 벚꽃에 파묻힌

진해시내가 미니어쳐처럼 보인다고 해요.

진해시내는 보이고! 햇살은 눈부시고! 내 짝은 옆에 있고!

(ㅜㅜ난 없고!) 또한 산정상에는 아이들은 위한 

소규모 동물원도 있다고 하니 가족들에게도 좋겠네요.

여기서 잠깐, 108번뇌를 연상시키는 저 무지막지한 계단을

어찌 올라갈까 의문을 제시하는 실질객관동화적인 블루페이퍼식구들!

여러분들을 위해 계단 옆에 모노레일카가 있어요.(요금 3천원)

사실 계단 올라가다 여자친구가 다리 아프다며

업어달라 할 때의 그 난처한 상황, 모노레일카면 해결됩니다.

(등산갔다 전여자친구 안 업어줘서 구타당한 기억이 나네요...) 


결론: 커플에겐 제황산 공원을~


2위 장복산 조각공원


-위치: 약도




- 제황산... 장복산... 왜 그리 산에 가냐며 볼멘소리가

 나올 법 하지만 장복산 조각공원은 달라요, 

그댄 내게 달라요.(BGM은 버스커 버스커꺼로 ㅎㅎ ) 

장복산 조각공원은 가족에게 제일 적합한 장소라고 하네요. 

1.5KM의 벚꽃이 터널을 이룬 것은 물론이고 

주변에 청소년전당, 팔각정자, 출렁다리, 각종 조각물 및 

체육시설과 휴식시설이 있어요. 

그 곳에서 만개한 벚꽃과 기묘한 조각품들 속에

 추억의 은빛 돗자리를 깔고 집에서 싸온 

깁밥을 오순도순 나눠먹는 가족들...

(장가가고 싶어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즐겁게 

웃고 누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라고 해요. 

22년차 진해 토박이 박모상병은 어렸을 때 

장복산 조각공원에 갔던 기억이 먹지같은 어두운 마음에

 한 줄기 빛이라는군요.(박모상병은 마음이 흑지같은 사람이라서요 ㅎㅎ )


결론: 가족에겐 장복산 조각공원을 ~

3위 진해 해안도로


- 위치: 약도




- “정훈관님. 자전거타고 해안도로 달리면 얼굴에 바람이 쏴~

불어불고 벚꽃은 이쁘고 바다는 보이고

이것만한 것도 없지 않지 말입니다.”

모태진해 박상병의 말이예요.

해양공원은 벚꽃 플러스 자전거 플러스 바다예요.

벚꽃 · 자전거 · 바다를 즐기고 싶은 당신!

진해 해안도로로 오라!(뜬금없는 광고문구 죄송합니다ㅜㅜ)

참고로 진해에서 자전거를 타는 방법은 누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2시간 천원의 요금으로 이용가능해요.(이따 자세히 설명할께요^^)

진해 해안도로는 이것뿐만이 아니라 한주호준위 동상이

해군교육사령부 앞에 있어요. 동상을 보면서

 故 한주호준위를 추모하는 것도 벚꽃만큼 아름다울 것 같아요. 


결론: 바람을 만지고 싶은 보헤미안에겐 진해 해안도로를 ~ 







4위 경화역


- 위치: 약도




-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몇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명대사를 남긴 MBC 드라마 ‘로망스’ 명장면들은 거의 진해에서 배출되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아는 진해여고 옆 로망스다리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여행은 철도가 끼면 더 낭만적으로 되는 것 같아요.

벚꽃배경에 짝과 한 손을 잡고 철도길을 도란도란 걸어가는!!

(깍!! 정말 좋다!! 난 없지...) 경화역은 진해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지만

먹거리 천국 석동과 가까이 위치하고 마산이나

창원으로 가기에 수월한 장점을 가져요.


결론: 오늘만큼은 내가 김재원 김하늘이고 싶다는 분들에겐 경화역을 ~

(여기저기서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가 들려올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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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2012.04.03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만 봤는데도 진해로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이소위님!

  2. 이소위~ 2012.04.05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하는군^^ 군항제 행사는 뮈니뭐니해도 기지 개방이 갑인데 빠진듯ㅠ 아쉬비ㅋ

  3. 서울여자 2012.04.0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소위님...저는 동대문 촌녀인데
    진해 군항제와 이곳저곳 구경할 곳을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ㅋㅋ

  4. Favicon of http://dieuhoaquangdung.vn/san-pham/dieu-hoa-midea BlogIcon dieu hoa midea 2012.11.29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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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hello~ 2013.04.04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감사합니다!! 이번년도 처음으로 군항제 가는데 큰 도움이 되겠어요~~

    덕분에 잘 놀다 올게요..ㅋ 초등교육 전공이시라니 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