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후기 글 보기
(1) 해군 교육사령부를 가다
(2)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꿈꾸다~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 드리기 위하여! 블루페이퍼에서 찍은 사진을 초고화질로 공개...하려고 했으나, 용량 문제로 조금 줄여서 올립니다. 아래 사진모음.zip을 클릭하시면 사진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시면 원판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블루페이퍼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후기 글 모음
팰콘스케치님 - [포토스케치] 해군과 함께 신나는 1박2일 가을여행 (1)
라오니스님 -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스러웠던 1박2일
실비단 안개님 - 진해 군항지역의 벚(꽃)나무 단풍길을 달리다
^파비님 - 해군기지에 사는 물고기는 아이큐가 높다?
바람흔적님 - Blue paper와 함께한 진해해군 안보현장 체험 팸투어
^파비님 - 해군특수부대 SSU(잠수함구조대)를 둘러보니

지난 10월 29일부터 1박 2일간 해군과 함께했던 가을여행 이벤트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미 이 곳에는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는 분들의 리플로 가득 차 있구요. 참! 이 글을 쓰는 저는 소수병입니다. ㅎㅎ 매년 사이버팀에서 기획하여 다녀오곤 하던 "해군 이메일 클럽 안보현장 견학" 이라는 형태의 여행을 조금 더 재미있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그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참가하신 분들이 모두 너무 즐거워들 하셔서 조금은 피곤했지만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곳은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지금 이 곳은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여행 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그간 찍었던 사진이나 기록들, 추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에이, 그냥 편하게 쓰자"라고 마음을 정하고 그냥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그럼 첫날부터 찬찬히 시작해 보실까요?

첫 만남

대전역에서 오후 1시까지 선발대와 접촉하기로 한 블루페이퍼팀은 대전역에 12시쯤 도착해서 점심을 미리 먹었습니다. 너무 서둘렀던 탓일까요? 밥 먹고 배 두들기다가 천천히 갔는데도 사람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게다가 대전역은 나가는 방향이 두 군데라서 어디에서 사람들이 나올지 예측까지 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서쪽 광장과 동쪽 광장으로 사람들이 나눠서 대기했습니다.

앗차! 하나 잊고 있었던 것은..... 해군의 15분전 5분전 문화였습니다. 당연히 5분 전에는 사람들이 다 올 것으로 예상하고 발을 동동 굴렀지만, 오후 1시가 되서야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여기는 부대 밖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버스로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버스로 사람들을 안내하고, 명찰과 안내 책자와 먹을 거리들을 나누어 드리고 출발!

오랜만에 와 본 마산과 진해, 그리고 교육사

휴게소를 들러 마산역에서 2차로 오신 분들을 태우고 진해로 향했습니다. 저로서는 진해가 마냥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곳만은 아니었겠죠? 추위와 헐떡댐, 연락 두절 등등... 신병 훈련을 받았던 기초군사교육단이 위치한 곳이 진해니까요. 실제로 실무 배치를 받고 난 이후 진해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다 지나면 추억이라고 진해에 오니 또 반갑긴 반갑더라구요. 그래도 두 달이나 있었다고 생각나는 곳도 많고, 교육사령부 주변으로는 아련한 기억들이 있었던 곳입니다. 저로서도 나름 소중한 기억들을 찾아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해군 교육사령부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일행을 맞아주신 분은 다름아닌 교육사령관님! 신병훈련 시절 매주 종교활동 시간에 친근한 모습으로 악수를 건네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게 또 뵙게 되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교육사령부 본청 앞에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루페이퍼에서 만들어 온 NAVY 모자를 보고 "나비" 모자 쓰고 왔다고 하시기도 하고. ㅎㅎ

공식 해군 구호인 우리는 하나다! 를 외치고 교육사령부에서 준비한 영상과 역사관을 견학했습니다. 항상 훈련소에서 바로 보였던 본청 건물이었는데, 이런 곳이 있다는 건 또 몰랐네요.

부대 역사관을 설명하고 있는 교육사 정훈공보실장 최태복 중령

그저 신기하다! 조함훈련장

그리고 간 곳은 "조함 훈련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조함훈련장은 시뮬레이션 기법으로 항해술을 배우는 곳입니다. 세계의 유명한 항구들을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 가서 조함 훈련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들겠죠...이에 필요한 기름 등 많은 돈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생긴 곳이 바로 조함 훈련장입니다. 실제로 많은 해군의 승조원들이 이 곳에 와서 항해 훈련을 받고 간다고 합니다.

이 곳에 들어왔습니다. 정말로 훈련장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곳이 바다로 변했습니다. 조류와 밤 낮을 바꾸어 가면서, 시점을 바꾸어 가면 항해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드니, 부산 등 세계 도처에 있는 항구들을 돌아가면서 보여주시기도 했구요. 정말 큰 기술적 경험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진해까지 거리도 있고, 피곤하기도 해서 첫 날 일정은 교육사에서 끝내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싱싱한 자연산 회! 특히 저는 전어가 맛있었습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먹지도 못한다던 그 가을 전어... ㅎㅎ 잊지 못할 겁니다. 이렇게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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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09.11.04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흑 ...블로페퍼님 저번에 초대해주셧는데 ...바빠서 참석을 몬했지만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볼수 있으니 좋습니다.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2. 김나정 2009.11.04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새롭네여!!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 느껴 지는듯 합니다.
    다들 또 뵙고 싶습니다. ㅜ.ㅜ

  3. 이준혁 2009.11.04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를 서울에 놓고왔네요...ㅠㅠ

    제가 찍은 사진은 다음에 올려드릴께여~~^^

  4. 참-278호 예)정장 2009.11.04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았지만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다시 해후할 때 까지...

  5. 279철판이 2009.11.04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수병님 반가워요~ㅋ

    예비역으로 해군부사관으로 재입영한다고 했던 ...(횟집에서도 앞자리에 앉았었네요.ㅋㅋ) 청년입니다.

    이동 중에 종종 피곤해 하시던것 같아 슬쩍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도자를 떠나 나름대로 좋은 추억을 남기신것 같아 다행입니다..ㅎㅎ

    롱다리에 키가~아주 크시던 소수병님 생각도 많이 나네요..ㅋㅋ

  6. 279철판이 2009.11.04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차...
    저 원본사진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그리고 저기 올려주신 사진파일 중에는 해군사관학교 거북선 옆에서 찍은 단체사진과 청해진함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은 없던데...그것도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ㅎ

    • 279철판이 2009.11.05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다...아직 이게 1편이죠;;;ㅋㅋ

      어쨌든 메일주소를 남기지 않았네요;;;ㅋㅋ

      weyuri@hanmail.net

  7. Favicon of https://falconsketch.tistory.com BlogIcon 팰콘스케치 2009.11.04 1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다시 보니 그날의 감동이 밀려옵니다^^*

  8.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09.11.04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명한 사진으로 다시 보게되니...
    투어때 즐거웠던 모습들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

  9. 배우석 2009.11.04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선명한 사진으로 다시 보게되니 진짜 감회가 새롭습니다. 특히 조함훈련에서 배 뿐만 아니라 헬기(?)도 타보고 말이죠. 끝나고 다같이 횟집가서 싱싱한 전어도 먹고 충무공 리더십센터에서 PX 이용하느라 줄을 섰던 기억도 나네요. 정말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준 해군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젬마 2009.11.04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송으로 문연다고 하고 딱 30분운영하는 px는 첨이라서요...ㅎㅎㅎ
      어디있는지 대충 설명듣고 가시겠다는 분들설명해드렸었는데 정작 찾으시는게 없다고 아쉬워하면서 돌아오시대요.

  10. 손윤수 2009.11.04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도 사진속에 있구먼...느을
    사진밖에 머무는데
    굿데이였지요.
    함께해서 더욱...반가웠습니다.
    슬슬 사진작업하여 메일편으로 송고하렴니다.
    쪼매만 기달려주세요.
    메모리가 낡아 제대로 기억될지 의심스럽지만
    최대한 복구하여...
    그날의 기억을 새롭게하렴니다.
    날씨가 차갑네요
    건강들 조심하소
    특히 못된 종자(?.) 침투를 사전예방하시는
    멋진 나날이시기를..
    빈초두손모음

    • 황순복 2009.11.25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빈초님..방갑습니다..올만이쥬..투어때는 사진 찍어주시느라..많이 바빴쥬..ㅎㅎ..수고 많이 하셨구요... 연락처를 잊어버려서 그러는데
      제 메일주소로 .. 시간되시면 사진 좀 보내주세요..
      hsb64012@hanmail.net

  11. 젬마 2009.11.04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초록색 옷에 분홍색 폴라로이드를 매고 다녔더니 저 얼굴은 잘 안나왔어도 제가 어디있는지 전 알거 같아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가 언제 3성 장군님을 뵙겠습니까?정말 영광이었습니다.소수병님 정말 키크더라구여.
    젤 먼저 반가웠었고 커리커쳐에 사진과 똑같아서 한번 더 웃었어요.
    저도 원본을 보내주세요.
    권중령님, 소수병님. 그리고 블루페이퍼 여러분....제 아들 다 낫었구요.슬프게도아직 퇴원은 못했답니다.2일 월요일 퇴원인데 그날 배가 훈련으로 출항했답니다. 그래서 4일까지 기다려서 배로 돌아가려했더니만 배가 일정이 바뀌어서 토요일에 돌아온답니다.
    에구구...울 아들 미아됬어요.^^*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이나 퇴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우리는 하나다***해군 554기 화이팅~~~

    • 황순복 2009.11.25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날 아드님은 잘 만났나요..울 아들은 이발소에 있었다는데..연락을 안하고 가서 그런지 만나보지 못했어요..같이 해군에 아들을 보낸 동지네요..ㅎㅎ. 아드님이..플루에 걸려서 맘고생 몸고생 많이 했겠군요..이젠 나았다니 안심입니다.. ㅎㅎ

  12. 봉봉요원 2009.11.04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ㅠ,ㅠ

    나 이거 당첨됐는데........
    알바때문에 가지 못했을뿐이고....
    알바 취소됐고!~

    엄마 보고 싶고.... ㅜ.ㅜ
    -------------------------------

  13. 손마왕 2009.11.05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올라왔네요.
    호호할머니가 되어서도 잊지못할만큼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답니다.
    퍼 갈게요.

    제 메일은 suit-yourself@hanmail.net 입니다.

    • 젬마 2009.11.06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메일을 받아놨는데 도대체 기억이 나질 않네요.
      미안한데 기억될 특징좀 얘기해주세요.

  14. Favicon of http://hyenaking.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09.11.07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만명이라~~
    정말 축하드리고요. 저한테는 꿈의 숫자네요. ^^

  15. Favicon of https://badjunko.tistory.com BlogIcon 못된준코 2009.11.08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합니다.초보 블로거들에게 희망을 주시는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16. 황순복 2009.11.10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보니..즐거웠던.그날이..다시금..떠오르네요..이런기회가.아니면..제가..언제..또..해군.사령부와..여러곳을..가볼수.있었을까요..참..좋은.기회를.주셔서..감사드리고..여러모로..빡빡한..일정이었지만..그래도..다양한..사람들을..만날수..있어서..넘..좋았고....여러가지.체험도..할수있어서..참..뜻깊은.1박2일이었어요..근데..충무공.리더쉽에서..잘때..쬐끔..아쉬운게..방이..좀..추워서..밤새..뒤척였답니다...ㅋㅋ..것만.빼면..모든게..좋았답니당...ㅎㅎ....키가큰..수병이.소수병이군요....참..인상적이었어요...버스에서..무척.피곤해.하던...모습..역력합니다...ㅎㅎ..수고..많았슴당....ㅎㅎ

    • 젬마 2009.11.13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도 추워서 이불 위에거 꺼내서두개 덮고 잤어요.
      ㅎㅎ 정말 춥더라구요. 다른방에 계시는 분들은 교육 받느라 며칠씩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잘 주무시는지 궁금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