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 기억하시나요?

스파르타의 군사들... 영화 "300"

무엇보다 스파르타 군사 300명의 멋진 몸매가 인상적이었던~ 그리고 많은 남자들에게 운동하자!!라는 강렬한 교훈을 남겨준 영화였는데요..ㅎ

그런데 이 영화 “300”의 모티브가 된 테르모필레 협곡의 전투와 이어진 살라미스 해전이 세계사의 역사를 뒤바꾸게 된 역사의 전환점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때는 BC 530년 페르시아 제국을 통일한 다리우스 1세는 2번에 걸친 그리스 침공을 감행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1차 원정은 페르시아 함대가 폭풍우를 만나 좌절되었고, 2차 원정은 잘 알려진 “마라톤 전투”의 패배로 인해 무위에 그치고 말았죠.

그리고 3차 침공을 준비하던 중 다리우스 1세가 사망하게되고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왕위에 올라 481년 드디어 30만의 대군을 이끌고 3차 침공에 나서게 됩니다.

관대한(?) 왕 크세르크세스

그리고 그리스 진영에서는 침공에 맞서 테르모필레에 전선을 구축하게 되지요~

테르모필레는 마케도니아 해안에 위치한 좁은 골짜기로 그리스로 진격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했기에 좁은 지형을 이용한 전투를 통해 적은 군사로 대군을 막기에 적합했던 것입니다.

이 전투를 이끈 지휘관이 바로 영화 “300”의 주인공인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입니다.

테르모필레 전투의 지휘관 레오니다스

영화 “300”에서처럼 레오니다스와 그와 부하들은 용맹하게 페르시아의 대군에 대항하였지만 내부자의 밀고로 페르시아의 대군은 우회로를 이용하여 공격하였고 결국 레오니다스와 그의 군사들은 전멸하게 됩니다.

그리고 테르모필레의 패전 소식을 들은 그리스 함대는 퇴로가 차단될 것을 우려하여 아르테미지움에서 살라미스 지역으로 퇴각하여 제 2의 방어선을 구축합니다.

살라미스 해전과 지형도

살라미스로 함대를 옮긴 그리스의 함대... 페르시아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할 때 페르시아의 함대는 야음을 틈타 살라미스의 협수로까지 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살라미스 해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때 페르시아 함대의 전력은 전선 1,207척에 18만명의 대병력이었고, 그리스 함대는 전선 366척에 6천여명이 전부였지요.~

세력이 큰 페르시아의 함대는 그 이점을 살리기 위해 그리스 함대를 넓은 해역으로 유인하여 싸우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함선의 유인책에 휘말려 살라미스 해협 깊숙이 추격을 해왔고 퇴로를 봉쇄당하게 됩니다.

결국 좁은 살라미스 만에 양측의 수많은 전선들이 대립하게 되었는데요.~

좁은 만에서의 해전은 페르시아 함대의 최대 장점인 수적 우위에 대한 이점을 살리지 못 하였고, 그리스의 함대는 3배나 많은 페르시아의 함대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살라미스 해전 결과

아테네 페르시아
지휘관 테미스토클래스 크세르크세스
전력 366척(6천명) 1,207척(18만명)
결과 압승(피해 40척)
아테네 문명의 황금기 도래
대패(침몰 200척, 나포 200척)
유럽으로의 세력확장 좌절

아테네는 페르시아 함대의 전선을 200척을 침몰시키고 200척을 나포하는 전과를 거두게 되었죠.~ (이때 아테네 함대의 피해는 전선 40척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제 2차 페르시아 전쟁은 그리스 연합의 승리로 끝나게 되지요.~

※ 이 승리로 페르시아의 유럽진출은 좌절되고 아테네는 문명의 황금기를 맞이하여 “헬레니즘”문화를 꽃피우게 됩니다.

전쟁에는 영웅이 나타나게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페르시아 전쟁의 영웅은 누구일까요?

장렬히 전사한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도 그리스 연합의 영웅이지만 그리스 연합의 승리를 가져온 사람은 바로!! 그리스 함대를 지휘한 테미스토클레스입니다.

테미스토클래스 흉상

테미스토클레스는 마라톤 전투 이후 종전 분위기가 팽배하던 당시에 다시 페르시아의 침공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함대를 건조하였고, 지휘관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행할 수 있는 우수한 해군을 양성하였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살라미스 해협에서 철수하여 코린트로 후퇴하자고 주장할 때 살라미스 해협에서의 철수는 페르시아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며 좁은 해역에서 우세한 페르시아의 함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주장하였고 결국 그리스에 승리를 안겨주었죠.~

페르시아 전쟁의 영웅 테미스토클래스! 많은 부분이 그 분(?)을 떠오르게 하지 않나요?

바로 충무공 이순신 제독인데요~ 적의 침입을 예상하고 미리 해군력을 양성한 점, 지형을 이용한 전술로 많은 적에게 승리를 거둔점 등 많은 부분이 이순신 제독을 떠오르게 하는군요~

적의 침입을 예상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해군력을 양성한 이순신 제독과 테미스토클래스 모두 미래를 예견한 멋진 지휘관입니다.! 우리도 과거의 역사를 교훈삼아 미래의 위협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평화를 지킬수 있을테니까요.^^

-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네이버영화 - 본문에 있는 모든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이미지의 권리는 각 영화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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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sallo.tistory.com BlogIcon 프살로 2009.10.09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젯밤에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300을 다시 보았는데, 여기서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니 신기하네요^^
    잘 보고 가요~^^

  2. 붉은 악마 2009.10.09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300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인데...
    살라미스 해전과 관련이 있는 줄은 오늘 알았네요...
    제게 좋은 상식이 되겠어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10.09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0을 또 이렇게 역사상 이야기로
    풀어보니 더 재미있는듯^^

  4.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10.0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영화를 보고도
    살라미스 해전과 연관을 모르는 이 노털
    잘 배우고 갑니다. ㅋ

    다들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5.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9.10.09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렇게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요 ^^*

  6.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09.10.0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300영화를 아직 못 보았군요.
    역사책에서 이름만 접하던 살라미스 해전에 대해 잘 배우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2009.10.09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이런 굉장한 지식을~ ㅎㅎ 넘 똑똑한 해군들이신데요? 우왕~!

  8.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10.09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뒷 이야기가 숨겨져 있던것 인가요~
    훌륭한 장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가 우리땅을 밟고 서 있을수 있는것 이겠죠..^^

  9. 멋쟁이신사 2009.10.09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0에 저런 뒷 이야기가 있었군요~~

  10. 군맘 2009.10.10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어요~~

  11. 푸닥닥 2009.10.11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길 곳이 마땅찮아서 여기 남겨요~
    맨밑에 페이지 표시하는 숫자있잖아요~(COMMENT밑에 1/2/3/ 이렇게 된 부분요)
    밑으로 내리면서 글 읽다보면 배경이 하늘색인 부분에서는 숫자가 분명하게 보이는데 배경이 흰색인 부분에서는 숫자가 안보여요ㅠ

  12. Favicon of https://nameldk.tistory.com BlogIcon 이름이동기 2009.10.11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 짧은 이야기지만 재미있는 세계사 공부했네요 ^^ㅎㅎ

  13. 279철판이 2009.10.13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공부는 언제나 재밌습니다.ㅋ
    그것도 관심있는 군관련, 전사(戰史)라면 더더욱...ㅋㅋ

    사실 영화 300을 보면서도 괜히 분석을 하는 성격때문에 어렸을 때 배운 세계사 지식을 동원해서 저때의 정세를 분석하배려고 했던..조금은 웃겼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암튼 역시 어딜가나 전략, 전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입니다. (전 나중에 탁월한 지휘를 할 수 있는 간부가 될 수 있는지 요즘 늘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비록 부사관을 준비중이긴 하지만..)

  14. 윰미베베 2009.10.15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느낌의 접근인 것 같아요..^^

  15. 손마왕 2009.10.22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그렇군요.
    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는 걸까요..

  16. 역사학도 2009.12.31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틀린점은 있네요.. 레오니다스는 원래 망보러 갔다가 걸려서 겨우 싸운거고..테르모필레에서 막고 살라미스로 아테네인들 피난간거 막으려다가 다 죽은 겁니다.
    그리고 살라미스섬에서 아테네인들 1년동안 짱박혀 있다가 페르시아 사령관 마르도니우스(참고로 크세르크세스는 거기 있지도 않았음)가 못참고 들어가자 거기서 테미스토클레스가 박살낸 거고요.. 좀 왜곡이 심하네요..

  17. Favicon of http://2 BlogIcon 역사학도 2009.12.31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그리스 1200척은 나중에 역사가 과장된거고 약 400척이 정설입니다. 둘다 해전 경험이 적어서 실수한 사람이 지는 거였죠

  18. Favicon of http://blog.naver.com/mysabay BlogIcon 방문자 2010.04.02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나라 역사지만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