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美 시민권을 포기하고 자신의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의무를 다 하기 위해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쌍둥이 형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쌍둥이 형제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너무 똑같지 않나요? 

이 두 사람이 일란성 쌍둥이 김진우, 김진호(20세) 형제이다.

이 두 형제는 같은 날 태어나 같은 학교에 입학하고 같은 날 해군에 입대하여 꼭 닮은 외모만큼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美 시민권자 형제, 해군에 지원하다  - 훈련현장을 찾아서

쌍둥이라서 눈에 띄지만 더욱 특이한 것은 이들이 바로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대한민국의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의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에 지원했다.

“단 한 번도 한국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따라서 대한민국 성인 남자로서 군복무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희들은 태어난 곳이 미국일 뿐, 한국에서 자란 토종 한국인이랍니다.”

미국 시민권 포기와 군 입대에 대한 질문에 똑 부러지게 대답하는 김진우ㆍ진호 형제. 형제는 야간 비상소집 훈련에도 똑같이 씩씩하고 당당하게 훈련을 받고 있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힘든 훈련을 끝내고 달콤한 취침을 위해 점호를 준비하는 쌍둥이 형제의 다정한 모습. 베개를 정리하는 쪽이 7분 먼저 태어난 형 김진우 하사, 아래쪽이 동생 김진호 하사이다.

금빛 하사 계급장을 달다.

임관식을 하루 앞두고 드디어 정식 해군 부사관으로 거듭나는 간부선포식. 그간 매섭게 이들을 훈련시켰던 조연실 훈련조교(ADI : Assist Drill Instructor)가 금빛 하사 계급장을 김진호 하사의 옷깃에 달아준다.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쳤던 동생 김진호 하사가 정식 해군 부사관으로 거듭나는 날. 훈련기간 내내 말은 못했지만 똑같이 훈련받는 동생이 안쓰럽기만 했던 형 김진우 하사는 모든 훈련을 마치고 임관한 동생이 대견스럽기만하다.

해군 장교 누나 김진희 중위와의 만남!

드디어 임관식. 곧 부모님과 누나에게 임관 신고를 할 생각에 쌍둥이 형제의 마음은 설레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누나에게 멋지게 보일까 수십 번 서로의 옷매무새를 만져준다.

사실 이들 형제가 해군 부사관으로 군 복무를 결심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해군장교로 복무 중인 누나 김진희 중위(27, OCS 102기)의 적극적인 권유 덕분이다. 대학교 4학년 때 평소 동경하던 해군 장교로 과감하게 지원했던 김진희 중위는 현재 동해 1함대에서 기관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장하다, 내 동생들!”

동생들의 임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모님을 모시고 동해에서 달려 온 누나 김진희 중위는 “3년 간 해군 간부로 복무하면서 체험했던 소중한 경험을 동생들도 함께 하기를 원했고 동생들 역시 그런 저의 마음을 잘 알아 줬습니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필승! 신고합니다. 하사 김진우, 김진호는 2009년 9월 10일부터 해군 부사관으로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필승!”

누나에게 힘차게 임관을 신고하는 쌍둥이 형제. 이제 이들은 누나와 함께 해군 3남매로 조국 해양수호의 길을 함께 걷게 되었다. 환한 웃음처럼 해군과 함께 하는 이들의 미래도 환하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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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9.22 0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형제군요. 저런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잘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preciousness.tistory.com BlogIcon ♡ 아로마 ♡ 2009.09.22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멋집니다~^^
    오늘도 홧팅!

  3.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09.09.22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ㅎㅎ

  4.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22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군 삼남매이군요...
    멋집니다.
    부사관 임명 또한 축하드리며...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5.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09.09.22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의 아들, 딸이군요~! ㄷㄷㄷ
    부모님께서 뿌듯하시겠습니다!!
    그들의 앞날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6. 임동원 2009.10.15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쟁이 형제와 누나입니다.
    씩씩한 대한 남아의 기상을 보여 주세요.

  7. Favicon of http://www.footballuniforms2012.us/ BlogIcon 2012 NFL Shop Jerseys 2012.12.25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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