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는 해군으로 군 복무하기에 유리하다?! 해군과 야구와는 무슨 관계가 있길래 야구선수 출신이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이제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해군 전력의 기본이며 해군하면 떠오르는 함정~ 이 함정이 바다에서 임무를 마치면 다시 군항로 돌아와 부두에 정박을 하게 됩니다. 이 때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함정을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홋줄(계류색)이라는 것을 부두의 볼라드에 연결해야 합니다.

함정은 부두에 정박을 한 이후에도 조수간만의 차, 파도와 너울 등에 의해 계속해서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부두에서 떨어지거나 다른 정박중인 함정과 충돌을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6개의 홋줄(계류색)이 제어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히빙라인!! 야구공처럼 생긴 동그란 부분을 잡고 던집니다.~

이것이 바로 히빙라인!! 야구공처럼 생긴 동그란 부분을 잡고 던집니다.~

막 입항한 함정을 부두에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홋줄을 히빙라인이라는 것에 연결하여 던져야 합니다. 홋줄은 너무 무겁고 굵어 멀리 던지는데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가벼운 히빙라인을 이용하는 것이죠.~

히빙라인과 홋줄(계류색)을 연결한 부분이 보이시죠??ㅎ

히빙라인과 홋줄(계류색)을 연결한 부분이 보이시죠??ㅎ

이때 중요한 것은 히빙라인을 멀리 던질 수 있는 힘과 정확도!! 정확하게 던지지 않아 바다에 히빙라인이 빠지기라도 하면 다시 건져 올려야 하니 정확한 조준은 필수입니다. 만약 바다에 빠지면 주위 동료들의 눈총을 받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해군에게 야구선수와 같은 빨랫줄 송구능력(?)은 필수인 것입니다.~

누가 더 정확할까~? /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함정은 6개의 홋줄을 걸어 부두로부터 함정의 이탈 및 이동을 방지합니다. 이때 각 홋줄은 각각의 역할이 있는데요~ 첫번째 홋줄과 여섯번째 홋줄은 함정이 군항 바깥으로 밀리지 않도록 고정해주고 두번째와 네번째 홋줄은 함정이 앞으로 움직이는 것을,  세번째, 다섯번째 홋줄은 함정이 뒤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때문에 함정을 안전하게 정박시키기 위해 홋줄을 튼튼하게 매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홋줄 : 함정이 부두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
2홋줄 : 함정이 앞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
3홋줄 : 함정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

홋줄(계류색)을 부두에 연결한 후 윈드라스를 이용하여 팽팽히 당겨줍니다.

홋줄(계류색)을 부두에 연결한 후 윈드라스를 이용하여 팽팽히 당겨줍니다.

계류색을 튼튼히 해두는 것은 함정의 안전과 직결됩니다!

계류색을 튼튼히 해두는 것은 함정의 안전과 직결됩니다!

함정에 보관중인 다양한 홋줄(계류색)들...

함정에 보관중인 다양한 홋줄(계류색)들...

지금까지 함정이 정박할 때 홋줄(계류색)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함정이 항구에 안전하게 계류하는 과정은 대원들의 유기적인 팀워크와 개개인의 숙련된 능력을 필요로 하는데요~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함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군 장병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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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0168265.tistory.com BlogIcon 미자라지 2009.08.19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야구선수는 해군에 입대하라는 홍보성 글인가요?^^ㅋ

  3. Favicon of https://cincinnati.tistory.com BlogIcon 유 레 카 2009.08.19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글 보고답방왔습니다..해군이셧군요..
    와.노고가 많습니다...

    좋은 글 소식이 아주 많네요..등록하고 자주 찾아올께요 ^^

  4.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08.19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요런건 아직도 이런 구식 방법을 쓰는군요..ㅋ
    좀더 최 첨단의 장비들이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야구선수를 모집 하려는 홍보?ㅋ

    • Favicon of http://castor84.tistory.com BlogIcon 김관형 2009.09.01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식 방법이긴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입항시에는 부두와 함 간의 거리가 2~30m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투색총을 발사하게 되면 곡사시 맞은편에 계류중인 함이나 도로 등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고, 직사시 홋줄요원들이 상해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함이 거의 정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사람이 히빙라인을 던져도, 잘못 던져질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투색총은 보통 바다에서 보급함과 피보급함이 50m 이상의 간격을 두고 나란히 달리면서 연료나 물자를 보급받는 FAS(Fueling at Sea, 해상유류수급)시에 사용됩니다.

      히빙라인도 맞으면 혹날정도로 아프지만.. 총에 비하면야.. 간지럽죠 ..ㄱ-;;

  5. Favicon of http://ppaer34.tistory.com BlogIcon 종이술사 2009.08.19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밋는 사실이네요 ㅋㅋ
    저 무거운걸 멀리 던져야 한다니

  6. 엔지니어 2009.08.19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함정근무할떄 저희배 역시도 갑판수병중에 야구선수 출신이 히빙라인을 전문적으로 던졋죠 ㅋㅋㅋ

    배가 붙기도 전에 그 먼거리에서 육상으로 제대로 던지더군요 ㅋㅋ

  7.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09.08.19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해군 화이팅!!!

  8.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8.20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녀석을 야구선수로 키워야 겠군요 ㅎㅎㅎ

  9.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09.08.20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정말 환영받겠는데요^

  10. Favicon of https://paramalay.tistory.com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08.2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 그렇군요~ 역시 몸 잘쓰면 군대에서 사랑받는듯~~

  11. 전화수 2009.08.20 1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던질때 육상 있는 사람들 알아서 잘 피해야죠.. 잘못 맞으면 저승 갑니다. 그리고, 바지에 내려가야 할 일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비오는날 바지에 내려가는 사람들은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함정 붙는데, 바지에 히빙라인 잡으러 갔다가 바지와 우리배 사이에 미끄러져 빠지는 것도 봤습니다.

  12. 바람의검심 2009.08.20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해군은 투석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훨씬 편하죠.

  13. 예전에는 2009.08.20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던지기도 하고 돌리기도 했지요,,,
    빙글 빙글 돌려 슈터!!

  14. 김대원 2009.08.20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밤에 옆에 다른배 들어올때 무섭습니다,,
    던지는건 보이는데 날아오는건 안보이져^^,,진짜루,,^^옆으로 피해있다가 잽싸게,ㅋㅋㅋ
    그리고 넘 힘줘서 던지면 줄꼬입니다..전 배탈때6개까지 준비했는데,,상병때까지 제담당,,항상 던질때 줄이 엉키면 어떻하나항상 불안함^^줄꼬이면 바로 모여!^^
    아~~그립다,,

  15. 손마왕 2009.08.21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그렇군요
    새롭고 신선하네요.

  16. 예비역 2009.08.21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생각납니다. ㅎㅎ 히빙라인 홋줄.. 다 추억이 된 이야기들.. 글 잘보고 갑니다.

    해상병 443기 동기들아 잘 살고들있겠지..

  17. 아-30갑판장 2009.08.23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끗발없음 양묘기실에서 무한반복 히빙라인 사리기-_-

    사려놓고 선인한테 검사맡고 다시 사리고 또 사리고 또사리고..-_-

  18. Favicon of http://castor84.tistory.com BlogIcon 김관형 2009.08.30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숭이주먹 매듭 부분을 잡고 던지는게 아닌데요..^^;;;
    히빙라인을 점점 좁아지도록 잘 사린 다음 끝부분을 한번 돌려감아서 손가락에 걸고 매듭부분을 사려놓은 라인 아래로 약간 늘어뜨린 다음 손가락 하나로 던집니다..^^;;
    아 이거 말로는 설명이 안되네요..^^;;;;;;
    전역한지 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가끔 만들어서 가지고 놉니다..히히;;
    옆 부두에 입항하는 DDH 홋줄 받아주러 갔다가.. 히빙라인에 조인트 찍혀서 몇 주동안 얼얼했던 기억이...;;;;;;

    히빙라인 사리는 방법과 던지는 방법 알고 있으면.. 여러 위급상황에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어요^^ 자일만 있다면... -_-;;

    해군에서 배워나온 기술들은 하나같이 알짜배기~ -ㅅ-/

  19. 해군예비역 2009.09.1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옛날생각 많이 나네요.
    출동나갔다가 입항할때면 고참들한테 홋줄 당기는 기합소리 작다고 무던히도 깨지곤 했었는데...
    내가 고참되면 홋줄당길때 소리지르지 말라고 하자.. 이렇게 다짐하곤 했습니다.
    뭐.... 결국... 크게 변한건 없었지만요..ㅎㅎ

  20. 해상병464기 2009.11.06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빙라인 사려서 던지죠 ㅋㅋ
    돌려서 던지는건 거리가 조금있고 할때 좀더 얇은줄에 원숭이주먹도 조금 작은 그냥 특수히빙라인이라해서 돌려 던지면 엄청 멀리 날라가죠 ㅋㅋ 아마 히빙라인 계속 던진사람들은 어깨 야구선수만큼은 아니여도 일반사람끼리 뭐든지 멀리 던지기 내기하면 안질것 같다는 ㅋㅋㅋ

  21. Favicon of http://compareprices.edublogs.org/ BlogIcon 하지만 2012.11.12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들어왔는데요.. 저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