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계의 장미란 ‘통영함’ 진수식 현장을 가다
안녕하세요~ 해군 블로그 '블루페이퍼' 범찬희 기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4일 ‘대우해양조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던 ‘통영함’
진수식 현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장에는 KBS, YTN, 연합뉴스 등 다수의 언론사와 내빈들이
방문해 우리기술로 만든 첫 수상함 구조함의 진수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통영함 진수식의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다함께 고고고~
위풍당당한 대한민국 최초 국산 수상함 구조함(ATS-Ⅱ) 통영함
수상함 구조함 이란?? - 전투 < 구조
통영함은 수상함 구조함이라는 범주에 들어가는데요, 구조함이란 문자 그대로 세종대왕함 이나
충무공이순신함 과는 달리 전투보다는 다른 함정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함정이예요. 고장이
났거나 좌초, 침몰 된 함정 및 항공기를 찾거나 해상 화재진압, 기름유출 방재 등 다양한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함정!통영함 사진을 보시면 20mm 발칸 외에 다른 무기가 보이지 않죠?! 구조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특화된 전투체계가 없답니다. ^^ 그런데.. 수상함 구조함?! 그럼 잠수함은 어떻게
하나요?! 잠수함은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이 우리해군에 있습니다.
통영함 진수식 현장의 군악대
통영함이 가지는 의미는?? - 최초 + 우리나라 기술
그렇다면 대한민국 해군에게 있어 통영함이 가지는 특별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한국 해군은 2척(평택함, 광양함)의 수상함 구조함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 두 함정은 1996년 미군
해군에서 퇴역한 구조함을 도입 한 것이었습니다. 통영함은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의 수상함 구조함
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통영함, 무엇이 업그레이드 되었나?? - 사이즈,스피드,파워 UP! UP! UP!
사이즈 up !! 스피드 up !!
통영함의 전체길이는 107.54m , 전체 폭은 16.8m, 배수량 3500t급으로 2000t급인 평택함,
광양함에비해 커졌고 진해항 에서 백령도 주변으로 이동시 평택함, 광양함은 2일이 걸리지만
통영함은 하루만 걸린다고 합니다. 절반으로 단축된 시간! 정말 대단하죠?!
함정계의 장미란 !!
최대 바다 밑 3000m까지 탐색 할 수 있고 통영함 혼자서 440t급인 ‘윤영하함’을 끌 수 있으며 다른
함정과 힘을 합칠 경우 항공모함 까지도 끌 수 있는 힘을 자랑합니다.
또 다른 숨은 능력들이!!
구조작전시 파도나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위치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장치를 지니고 있고 중형
헬기 갑판을 갖추고 있어 신속한 인원 수송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잠수요원이 수심 90m에서 구조 임무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지니고 있습니다.
통영함 진수식 현장의 내빈과 취재진들
응 근데 왜 ‘통영’함 이지?? - 통영상륙작전,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 해군, 해병대 최초의 단독상륙작전으로 북한을 저지한 ‘통영상륙
작전’이 있었던 곳이며 임진왜란시 삼도 수군통제사(쉽게 말해 경상, 전라, 충청 세도를 총괄하는
지위입니다.) 였던 이순신 제독이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속하는 한산도에 근거지를 두었던 곳
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통영은 우리나라가 전쟁으로 위기에 빠졌을 때 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이런 이유로 해군은 최초의 국산 수상함 구조함에 ‘통영함’을 이름 붙였습니다.
방사청 상륙함사업팀장 김승주 대령
최초의 국산 수상함 구조함인 통영함은 우리해군의 안정적 작전지원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시 신속하게 투입 가능한 국가 재난 대응전략으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언론 인터뷰 中
유공자 표창 중인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그럼 진수식이란 무엇이죠?? - 함정의 탄생을 의미
함정이 만들어진 후에는 크게 두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첫 번째로 진수식, 다음으로 취역식
을 거치게 됩니다. 진수식이란 조선소에서 여러 부품이나 무기를 함정에 설치한 후 함정의 이름을
붙이고 함정을 처음으로 바다에 띄우는 의식입니다. 취역식은 함정을 조선소로부터 해군이 넘겨
받아 정식적으로 해군의 함정으로 임무를 수행 할 때 행해지는 의식입니다. 통영함의 경우 진수식
후 여러 시험을 거쳐 2013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최윤희의 해군참모총장의 축사 모습
무엇보다도 이날 ‘통영함’ 진수식이 의미가 더 컸던 이유는 바로 전날인 9월3일 한국의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이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취역식을 가졌다는데 있습니다. 연이은
한국 해군의 전력강화에서 해군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추가 사진을 보여드리며 통영함 진수식 현장보고를 마치겠습니다~
통영함의 함수
통영함 진수식 현장의 열띤 취재 모습
범찬희 기자
해군 블로그 '블루페이퍼'(blue-pap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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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어서 더 유익하게 잘 읽었어요~그리고 통영함에 대해서도 알게 됐네요~ 다음 기사도 재미있게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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