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원한 태극전사를 기억합니다
해군 블로그 기자단 1기 박민혜
올림픽의 태극전사
런던 올림픽이 개막한지도 벌써 이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경기가 펼쳐졌고 우리나라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해 싸워주고 있다. 하지만 박태환 선수의 400m 예선 실격, 펜싱에서 경기 시간 조작 오류
로 인한 신아람 선수의 멈춰버린 1초 사건이나 조준호 선수의 유도 판정승 번복 등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있다. 메달을 땄건 못 땄건 선수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잘해내고 있고 그들의 노력과 의지에 박수를
보냄이 마땅하다. 순위나 성적에 관계없이 우리 선수들은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며 진정한 태극전사
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올림픽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 할 것이다.
런던의 올림픽 영웅들이 있다면 서해 바다 위에는 해군 영웅들이 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태극전사들. 지금부터 슬프지만 눈부셨던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0년 전 그날
◇ 제2연평해전 10주년 ⓒ MBC
요즘 온 국민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에 열광하고 안타까운 경기나
이야기에 대해서 눈물도 흘린다. 애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지면 애국심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10년 전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그 때와 비슷하다. 마냥 평화롭게만 보였던 날이었고 아무도 가슴아픈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기쁨의 눈물이 슬픔의 눈물로
바뀔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팠던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국민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웠던 그 날 서해 바다
에서도 불꽃이 튀었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이에
한국 해군 고속정이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혹시 모를 교전 대비태세를 갖추었다. 그러다 북한 경비정이
갑자기 기습공격을 했고 해군 고속정은 즉각 대항함으로서 교전이 시작되었다. 치열한 격전 끝에 북한
경비정이 도주함으로서 교전은 끝이 났다. 그러나 전투가 끝나고 복귀하던 중 참수리 고속정 357호가
침몰했고 6명의 전사자,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바다 위의 영웅들
◇ 제2연평해전에서 순직한 6명의 해군 장병
윤영하 소령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우리나라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해군 장교가 되었다. 그는
제2 연평해전당시 참수리 고속정 357호의 정장으로서 북한 경비정의 동태를 살피던 중 포격에 중상을
입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서후원 중사는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적에게 가장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함정 갑판 위에서 북한 경비정에 대해 응전사격을 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조천형, 황도현
중사는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도 함포의 방아쇠에서 손을 놓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의무병으로
입대한 박동혁 병장은 부상을 입은 전우를 구하기 위해 애쓰다 피격을 당하여 중상을 입었다. '너만은
살리고 싶다'고 말하던 담당 군의관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3개월여의 투병생활 끝에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6명의 전사자 외에 19명의 부상자들 역시 불굴의 투혼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희완 중위는 다리를 절단
해야 할 만큼 큰 부상을 입고도 정장의 역할을 대신해 끝까지 전투를 지휘했다. 권기현 상병은 왼쪽 손
가락이 잘려나가 왼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한손으로 탄창을 갈아 끼우면서 대응 사격을 계속했다.
또한 이철규 중사는 자신의 몸을 날리면서 위험에 빠진 부하를 구했다. 이 외에도 모든 장병들은 조국
애와 전우애를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태극전사
◇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묵념하는 장병
온 국민이 태극 전사들의 활약에 탄성을 지르며 환호할 때 우리 장병들은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싸웠다. 가슴에 태극 마크를 품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해군 장병들은 진정한 영웅이자 태극전사
들이다. 빛나던 청춘의 꽃을 미처 피우지도 못한 채 져버린 장병들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우리는 제2연평해전에서 끝까지 사력을 다해 싸웠던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당신들의 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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